용의 취미 11

오늘의 酒, 벨루가(Beluga) 보드카

러시아 프리미엄 보드카, 벨루가(Beluga)나의 경우는 보드카 하면 러시아 보드카 벨루가가 떠오른다. 스미르노프나 앱솔루트 등도 있지만 뭔가 손님에게 내어서 같이 마시기에는 벨루가가 최적 인듯 하다. 그런데 러시아에서는 쉽게 구할 수 있는듯 한데, 왜 프리미엄 이 붙는거냐? 푸틴의 술이라는 애칭인가? 암튼 이해 안됨🥃나는 이렇게 만났다.스페인 여행시 가이드의 추천으로 귀국시 환승하는 구간이 있었는데, 면세점에 들어가는게 가능했고, 벨루가를 사거나 베일리스를 사는것을 추천했다. 벨루가는 꼭 냉동실에 넣고 먹어야 한다는 말과 함께.....그럼.... 벨루가는 어떤 보드카인가요?보통의 보드카는 감자등의 곡물로 만든는데, 벨루가는 몰트(보리)를 가지고 시베리아 청정수에 30일에서 90일 정도 숙성하여 만들고..

오늘의 위스키 - 탈리스커 10년

탈리스커 10년 위스키 유튜브를 자주 보는 나에게는 매우 익숙한 위스키이다. 많은 주류 애호가들이 있고, 호불호가 갈린다는 술.위스키 월드컵을 하여도 위스키 매니아들은 항상 好(호)를 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트를 처음 맡는 사람은 불호가 될 수 있다기에 보수적인 나는 본 위스키구매를 꺼려 했다. 그러던 어느날 트레이더스에 방문했는데, 기존에 7만원대 중후반으로 하던 탈레스커가 잔세트로 5만원대 후반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이건 불호라도 사야해..... 그래서 샀다 탈리스커 10년 이름 : 탈리스커 10년종류 : 피트 위시키,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가격 : 5만 9천 800원 ( 평소엔 7만원대 중후반)도수 : 45.8도 향 : 피트 위스키로 향을 논하고 이야기 할 수 없지. 뚜따를 하는 순간부터 ..

오늘의 맛집 - (청주)취팔선

청주에서 고등학교 친구들과 송년회겸 신년회겸 모임을 하였다. 우리는 청주사람답게(?!) 예약을 하지 않고 취팔선에 도착하였다. (오후 4시에 약속) 취팔선에 도착하니 홀에 두 테이블정도가 있었고, 모두 비어 있었어서, 룸으로 자리를 달리고 하였더니, 룸은 모두 예약이 되었다고 했다. (가시기 전에 예약을 추천한다) 친구들과는 거의 3년 만의 공식 모임이기에 매달 걷는 2만원의 모임비가 500만원이 넘었다. 그래서 비싼거를 먹기로 했었는데, 우리는 장욱을 주문했다. (런치 메뉴 세트도 있었는데, 해당 메뉴들도 맛있어 보였다) 직원분들은 한국분이 없는지 직원분들끼리 이야기 하실때는 중국어로 이야기 하시고, 우리에게 말을 걸때도, 한번에 알아듣기 어려울말로 말씀주셨다. 욱먼오찬웡 우섯멍(육만 오천원 6명) 맞..

오늘의 칵테일 - 잭콕(잭다니엘 + 콜라)

이름 : 잭콕 ( 잭다니엘 + 콜라) 내용 : 잭 다니엘과 콜라를 섞었다고 해서 이름이 잭콕이다. 처음 먹은 것은 대전의 클럽에서 지금의 와이프와 같이 먹은 기억이 있다.대전의 클럽에서는 잭콕을 제한없이 제공을 하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클럽이 경험이 없었던 나에게는 잭콕이라는 이름도 처음이였고, 그것이 위스키에 술을 섞어서 만들었다는 것도 알지 못했었다. 그뒤로 버번위스키, 테네시 위스키를 알면서 잭다니엘로 잭콕을 만든다는 것을 알았고, 집에서도 혼술로 자주 애용하였다. 그런데 홍콩에 갔다니 칵테일을 병입해서 파는것이 아닌가 안 사올 수가 없었다. 호주 역시 칵테일이 병입되어 있었어서 안 사올 수가 없었다. 특증은 병(사진의 왼쪽) 은 5도 짜리 잭콕으로 내 입에는 맛이 없다. 캔(사진의 오른쪽)은..

오늘의 리큐르 - 아마룰라(AMARULA)

이 름 : 아마룰라 (AMARULA) 종 류 : 크림리큐르도 수 : 17도구매처: 해외 면세점 - 보일때 마다 샀음, 왜냐 한국에 없으니깐. 한때 해외를 못나갈때는 남대문 던전에 가서도 사왔다. 그땐 남대문 던전에서 왜 이걸 먹냐며 다른 크림 리큐르를 추천해준것이 기억난다. 구매 의사 가격 : 지금은 2만원대면 사려나, 예전에는 보이는 데로 샀는데. 지금은 입맛이 변해서 안먹을듯, 너무 달다 아마룰라라는 술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아마룰라는 술병에 코끼라가 그려진 그림처럼 코끼리도 술에 취하게 한다는 술이다.오래전 마룰라라는 열매가 떨어져서 발효가 되어 술이 되었고, 그 술을 코끼라가 한껏 취했다, 그뒤로 사람도 술을 담가 먹었다는 설이다. 가끔 아프리카에서는 코끼리가 마을을 침범하여 술독을 깨고 술을..

오늘의 술에 대한 이야기.

우리 집에는 술이 많다. (이건 중요한 이야기가 아니지만......) 나는 소주를 3잔이상 마시지 못하고, 맥주는 500cc를 다 마시지 못한다. 그럼에도 나는 술을 사모은다.왜냐면....우리집을 찾아주시는 손님에게 술을 대접하는게 너무 기분이 좋다. 한자리에서 10병을 Open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래서 값비싼 술은 많이 없다.다 데일리로 아무때나 쉽게 먹을 수 있는 술이다.진,럼,보드카,위스키,와인,리뷰르,칵테일,안동소주,맥주,연태고량주등.... 다양하다.그리고 술은 안주에 따라서 그 맛이 배가된다. 화이트와인에는 해산물을 고기에는 레드와인을매력적인 포트와인은 별도의 안주가 필요가 없다. 진,럼,보드카,데킬라도 마찬가지이다. 안주에 따라서해당 술든은더 값진 역활을 보여준다. 그리고 혼자먹는 술을 ..

두 번째 보라카이 여행 ( 2022년 초겨울)

내 인생의 두번째 보라카이 여행 총평 : 두번째 보라카이 여행은 너무 좋았지만, 세번째 여행은 없을 것 같다. 보라카이 여행을 가기 전에 많은 후보지가 있었다. 후보지 : 괌, 일본, 태국, 베트남, 하와이, 싱가폴 하나씩 소거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하였다.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인가? 바다 수영 및 수영장, 저렴한 마사지가 있는가? 물가가 저렴에서 맘놓구 먹을 수 있는가... 모두 체크를 했더니, 태국과 보라카이가 남았다. 태국은 송크란 축제에 가고 싶었다. 그래서 보라카이로 가기로 결정을 하였다. 모든 준비는 와이프가 한다. 와이프는 여행준비는 철두철미하게 잘한다. 고객(나)의 needs에 맞게 적절한 숙소, 적절한 동선을 고려하여, 여행 계획을 준비한다. 첫 보라카이에 대한 기억은 이렇다. 1. 바..

오늘의 술 - 글랜피딕 12년( Glenfiddich)

글랜피딕 12년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구입 가격 : 잘 기억이 안님, 15년 잔 패키지를 몇년째 기다리다가 12년 잔패키지 있길래 계획없이 샀던것 같음. 잔을 샀다는 것만으로 만족되는 술 원산지 : 영국 알콜도수 : 40도 구매 의사 가격 : 700ml 기준으로 약 7만원 색 : 밝은 호박색, 약간 금빛이 도는 이쁜 색 향 : 시원한 향이 난다, 베리류의 시원한 느낌이다. 특별히 알콜향이 나지 않는다. 이점은 뚜따를 한지 오래되어서 혹은 지독한 코감기에 향을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다. 맛 : 싱글몰트의 목넘김이 있다. 목 탁 치고 넘어가면서 나 싱글몰트야 라고 속삭이며 넘어간다. 식도를 타고 내려가는 느낌도 나 싱글 몰트야 라며 피니쉬를 길게 남긴다. ..

오늘의 위스키 - 로얄살루트

내인생의 첫 고급 블랜디드 스카치 위스키 - 로얄 살루트로얄살루트와 함께한 첫날밤을 잊지 못한다. (누구라도 첫날밤은 잊지 못할 것이다) 이미 소주와 맥주에 흔건이 취했음에도 그날밤은 꽃향기와 목구멍을 휘감아도는 바닐라 향기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아마도 첫날밤의 인상이란 이리도 부드럽고 강력한 것이었던가... 그 후 항상 첫날밤을 그리며 마시는 로열 살루트는 그날의 아련함을 남겨두고 그처럼 강렬하지는 않다. 그리도 테이스팅 노트를 적어본다.시각 호박색의 아름다운 보석과도 같으며 (나처럼 혼술을 하는 경우) 밝은 주방 밑 조명 밑에서의 호박은 더 찬란하게 빛이 난다.레그는 부드럽지만 선명하게 흔적을 남김다.향알콜향은 없다. 꽃향기같기도 과일향같기도한 바닐라 향이 은은하게 퍼진다.맛맛있다. 40도의..

집에 돌아온다는 것은 집의 이불속에 누워서 이불속 온기를 느끼고픈 것이렸다. 맘속에선 밥이고 뭐고 신경쓰지 않고 눕고 싶다. 예전엔 집이라 함은 온가족이 저녁밥을 먹믄다는 느낌이 컷다. 특히 우리 엄마 아빠가 그랬었다. 하지만 지금은 집이라는 곳의 의미가 많이 변했다고 생각된다 어쩌면 투자의 한부분 정도일지 모른다. 하지만 오늘처럼 보라카이에서 한국까지 14시간 이동( 7시 호텔 픽업 부터 지금도 아직 이동중이다. 다사다난했다, 초아가 택시에서 토를 하고, 라운지에서 컵라면 값으로 4만원을 지불하고, 손을 다쳐서 피가나고 아.... 좋은일도 있었다 위스키 ( 카발란. 글렌피딕 18 , 로얄 살루트)도 얻었다. 암튼 14시간이란 하루를 알차게 보냈으면서도 하루를 허망하게 보낸 느낌이다. ) 한 경우에는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