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취미/떠나요 해외로 3

두 번째 보라카이 여행 ( 2022년 초겨울)

내 인생의 두번째 보라카이 여행 총평 : 두번째 보라카이 여행은 너무 좋았지만, 세번째 여행은 없을 것 같다. 보라카이 여행을 가기 전에 많은 후보지가 있었다. 후보지 : 괌, 일본, 태국, 베트남, 하와이, 싱가폴 하나씩 소거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하였다.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인가? 바다 수영 및 수영장, 저렴한 마사지가 있는가? 물가가 저렴에서 맘놓구 먹을 수 있는가... 모두 체크를 했더니, 태국과 보라카이가 남았다. 태국은 송크란 축제에 가고 싶었다. 그래서 보라카이로 가기로 결정을 하였다. 모든 준비는 와이프가 한다. 와이프는 여행준비는 철두철미하게 잘한다. 고객(나)의 needs에 맞게 적절한 숙소, 적절한 동선을 고려하여, 여행 계획을 준비한다. 첫 보라카이에 대한 기억은 이렇다. 1. 바..

집에 돌아온다는 것은 집의 이불속에 누워서 이불속 온기를 느끼고픈 것이렸다. 맘속에선 밥이고 뭐고 신경쓰지 않고 눕고 싶다. 예전엔 집이라 함은 온가족이 저녁밥을 먹믄다는 느낌이 컷다. 특히 우리 엄마 아빠가 그랬었다. 하지만 지금은 집이라는 곳의 의미가 많이 변했다고 생각된다 어쩌면 투자의 한부분 정도일지 모른다. 하지만 오늘처럼 보라카이에서 한국까지 14시간 이동( 7시 호텔 픽업 부터 지금도 아직 이동중이다. 다사다난했다, 초아가 택시에서 토를 하고, 라운지에서 컵라면 값으로 4만원을 지불하고, 손을 다쳐서 피가나고 아.... 좋은일도 있었다 위스키 ( 카발란. 글렌피딕 18 , 로얄 살루트)도 얻었다. 암튼 14시간이란 하루를 알차게 보냈으면서도 하루를 허망하게 보낸 느낌이다. ) 한 경우에는 집..

자유로움

아침 읽찍 비가 왔다 수영이 하고 싶었다. 하지 않았다. 밥먹 먹기전에 해변에 들어가고 싶었다. 들어가지 않았다. 그리고는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작은 핑게들이 떠올랐다 너 때문에.. 나때문에.. 너 때문에... 나 때문에 라는 생각은 하기 싫었다. 그래서 시켰다. 모히또 한잔과 망고 쉐이크 그리고 이따 5시엔 바다 수영가야지. 비겁하게 남탓 내탓하지 않는 자유로움을 갖고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