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취미/주(酒)

오늘의 酒, 벨루가(Beluga) 보드카

비범하다 2025. 5. 13. 05:58

러시아 프리미엄 보드카, 벨루가(Beluga)

나의 경우는 보드카 하면 러시아 보드카 벨루가가 떠오른다. 스미르노프나 앱솔루트 등도 있지만 뭔가 손님에게 내어서 같이 마시기에는 벨루가가 최적 인듯 하다. 
그런데 러시아에서는 쉽게 구할 수 있는듯 한데, 왜 프리미엄 이 붙는거냐? 푸틴의 술이라는 애칭인가? 암튼 이해 안됨

🥃나는 이렇게 만났다.

스페인 여행시 가이드의 추천으로 귀국시 환승하는 구간이 있었는데, 면세점에 들어가는게 가능했고, 벨루가를 사거나 베일리스를 사는것을 추천했다. 벨루가는 꼭 냉동실에 넣고 먹어야 한다는 말과 함께.....

그럼.... 벨루가는 어떤 보드카인가요?
보통의 보드카는 감자등의 곡물로 만든는데, 벨루가는 몰트(보리)를 가지고 시베리아 청정수에 30일에서 90일 정도 숙성하여 만들고 추출물들이 첨가되어 더 부드럽고 맛있다고 한다. 

그리고, 나는 보드카는 손님들에게 맨 마지막에 대접한다.
여러 칵테일과 위스키/진/럼등을 마신 후에 마지막에 대화가 많아지면서 반면에 피로감이 넘치는 그 시간 냉동실에서 꺼낸 찐득한 느낌을 벨루가를 한잔 마시면 무색/무취의 벨루가가 가슴을 타고 내려가면서 기분좋은 따듯함과 내 식도와 위장의 위치를 같이 알려주고, 그리고 따뜻해지는 입김과 머리 그리고 기분까지도 Hit된다. 그리고 아름다운 헤어짐........
일부 몇명은 벨루가 맛있다고 몇잔더 먹는데....그럼 아름답지 못한 헤어짐을 격을 수 있다. (머리깨짐과 속 뒤집힘을 겪을 수 있다.)이미 다량의 술을 섞어 마쉰 뒤 이므로...

 

※ 보드카는 크랜베리주스 오랜지 주스와 칵테일 먹는것을 강하게 추천하지만, 벨루가 만큼은 냉동실에 넣어 놓고, 순수하게 한잔 한잔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한잔에 취하는 아름다움.

- 종류 : 보드카
- 용량 : 700ml
- 도수 : 40%
- 국가 : 러시아
- 벨루가가격 : 10만원 내외
   
- 재구매 의사 : 10점 (10점 만점) - 한 3만원 정도에.....
  : 그런데 면세나 러시아에서 사야하고, 그러기엔 면세에서 살만한 술이 너무 많아서 선물로 들어오는거 아니면 구매가 잘 안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