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위스키 - 탈리스커 10년
탈리스커 10년
위스키 유튜브를 자주 보는 나에게는 매우 익숙한 위스키이다.
많은 주류 애호가들이 있고, 호불호가 갈린다는 술.
위스키 월드컵을 하여도 위스키 매니아들은 항상 好(호)를 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트를 처음 맡는 사람은 불호가 될 수 있다기에 보수적인 나는 본 위스키구매를 꺼려 했다.
그러던 어느날 트레이더스에 방문했는데, 기존에 7만원대 중후반으로 하던 탈레스커가 잔세트로 5만원대 후반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이건 불호라도 사야해..... 그래서 샀다 탈리스커 10년
이름 : 탈리스커 10년
종류 : 피트 위시키,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가격 : 5만 9천 800원 ( 평소엔 7만원대 중후반)
도수 : 45.8도
향 : 피트 위스키로 향을 논하고 이야기 할 수 없지. 뚜따를 하는 순간부터 피트향이 고개를 돌리게 한다.
맛 : 피트, 피트, 피트, 피트 뚜겅을 다시 닫았다.
총평 : 솔직하게 말해서 난 아직 피트 위스키는 아닌듯하다. 조니워커의 더블블랙의 스모키한 맛을 참 좋아한다.
조니워커의 경우는 니트로도 음용이 가능하고, 하이볼도 생레몬즙과 레몬 슬라이스를 넣어서 먹는경우는
거의 최상의 하이볼이라 칭할 수 있다.
그런 조니워커 더블블랙의 스모키한 정도의 피트향, 물론 그것보다 강하리라 생각은 했지만, 을 생각했던 난
큰 오산이었다. 이건 비교할 수 없었고. 피트향으로 인해서 속이 니글거리는 느낌까지 오게 되었다.
아드백도 니트로 마시지만, 왜이렇게 탈리스커의 향과 맛이 진한지 아직까진 니트로는 먹지 못하고 있다.
다만 하이볼을 위해서 탈리스커 조금과 진저에일 그리고 시원한 얼음과 같이 먹이면 그 맛은 조니워커의 하이볼
못지 않은 맛과 향을 지닌다. 아직까지도 탈리스커 10년은 하이볼로만 마시지만, 언젠간 다시 니트로 도전해 보리라.
뚜따를 한지 2달여가 지났기 때문에 피트의 향은 많이 옅어진듯 하다. 하지만 그래도 첫 인상이 강렬해서
이 아이는 하이볼 전용으로만 먹고 있다.
하이볼로는 거의 최강급이기에 다시 5만원대가 오면 추가 구매 의사가 있고, 현재 위스키 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6만원대
이상으로는 구매 의사가 없다. - 그 가격으라면 차라리 조니워커 먹겠다.
재 구매 의사 : 5만원대면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