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취미

오늘의 리큐르 - 아마룰라(AMARULA)

비범하다 2023. 1. 28. 20:32

이 름 : 아마룰라 (AMARULA)

 

종 류 : 크림리큐르

도 수 : 17도

구매처: 해외 면세점 - 보일때 마다 샀음, 왜냐 한국에 없으니깐. 

한때 해외를 못나갈때는 남대문 던전에 가서도 사왔다. 그땐 남대문 던전에서 왜 이걸 먹냐며 다른 크림 리큐르를 추천해준것이 기억난다. 

 

구매 의사 가격 : 지금은 2만원대면 사려나, 예전에는 보이는 데로 샀는데. 지금은 입맛이 변해서 안먹을듯, 너무 달다

 

아마룰라라는 술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아마룰라는 술병에 코끼라가 그려진 그림처럼 코끼리도 술에 취하게 한다는 술이다.

오래전 마룰라라는 열매가 떨어져서 발효가 되어 술이 되었고, 그 술을 코끼라가 한껏 취했다, 

그뒤로 사람도 술을 담가 먹었다는 설이다.  

가끔 아프리카에서는 코끼리가 마을을 침범하여 술독을 깨고 술을 먹고 간다고 하는 뉴스가 나온다

난 그럴때마다 이 아마룰라가 떠오른다. 얼마나 맛있으면 그 술맛을 잊지 못하고 다시 찾겠는가?

 

맛 : 크림 리큐르 중에서 단연 1등이다.

      진득하고, 고소하면서도 밀키한것이 어느 안주없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술이다. 

      또 우유와 1:1 비율로 먹으면 그 맛이 달달하니 기분을 아주 좋게 취하게 한다.

      예전에 우리집에 손님이 오면, 마지막 칵테일은 아마룰라였다. 

      초반에 아마룰라를 먹으면 혓바닦이 설탕에 절인것처럼 절여져서 다른 음식의 묘미를 알지 못할 가능성이크고, 

      술의 막바지에는 아무리 술해 취해도, 아마룰라를 먹는 순간 달달함과 알콜에 기분이 좋게 취하기 때문이다. 

      이젠 우리집엔 없다. 놀어와도 제공할 수 없음이 매우 아쉬운 술이다. 

      참고로 17도의 크림 리큐르 이기 때문에 따면 빠른 시일에 먹어야 해서 두고 두고 아끼며 먹을 순없다. 

      그래서 개봉할때마다 완병을 했기에.....술이 없다.

      

총평 : 그래도 가끔은 한잔 기분 좋게 먹고 싶다. 집에 올때 누가 사오면 먹을 생각에 설레이겠다.